저는 강원도에서 31살까지 측량사로 일하며 누구보다 성실하게 살아왔습니다. 척박한 현장과 거친 자연 속에서도 책임감을 잃지 않고, 작은 오차 하나 허용하지 않는 치열한 현장에서 버텨내며 성장했습니다.
이제 저는 제 인생의 또 다른 전환점 앞에 서 있습니다. 곧 퇴사를 하고, 평생을 함께할 사람과 결혼이라는 큰 결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 두 가지는 저에게 두려움이자 설렘이고, 고민이자 기회의 순간입니다.
저는 새로운 길로 ‘아백’이라는 선택했습니다.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 블로그를 바라보지 않습니다. 저는 그곳에서 저의 이야기를 풀어내고,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며, 성실하게 쌓아올린 신뢰로 수익을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그 수익은 단순히 물질적인 목표가 아니라, 저와 제 가족의 삶을 지탱하고, 꿈을 키워가는 토대가 될 것입니다.
수많은 분들 중에서 왜 저를 선택해야 하냐고 묻는다면, 저는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저는 흔들림 없이 꾸준히 노력할 준비가 된 사람입니다. 측량사로서의 삶이 저에게 가르쳐준 것은 ‘포기하지 않는 마음’이었습니다. 현장에서 쏟아지는 비, 눈, 더위 속에서도 일을 완수했던 그 마음으로, 블로그에서도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고민하고, 연구하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저는 사람들과 공감하고, 진심을 전하며, 무엇보다 ‘신뢰’를 쌓아가는 블로거가 되고 싶습니다. 화려한 말이나 겉치레로 사람들을 모으고 싶지 않습니다. 작은 이야기 하나에도 온 마음을 담고, 하루하루 기록을 쌓아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이제 막 새로운 길에 발을 내딛는 제게 기회를 주신다면, 저는 그 기회를 결코 가볍게 여기지 않을 것입니다. 진심을 다해 노력하며, 저의 성실함으로 증명해 보이겠습니다.
도와주세요.